[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이원성 회장,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재선 도전 선언

육상선수 출신으로 도생활체육회장·민선1기 체육회장 등 다양한 경험 장점
이회장, “체육 분열 정치세력 거부…못다한 소임 마무리로 경기체육 안정화”

이원성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

“진영 논리로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꾼 세력을 거부하고, 체육인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체육인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원성 현 회장이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1일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을 강조한 이 회장은 “경기 체육인의 선택으로 지난 3년간 활동하게 된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직은 감사한 기회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번 경기체육을 위해 뛰고자 출마의 뜻을 알린다. 못다한 소임을 마무리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경기체육을 완성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이유는 체육이 정치로부터 독립해 체육의 전문성을 온전히 살리기 위함이다. 민선체육회 시작 후 코로나19와 정치 진영논리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상황이 어려울 때도 손을 놓지 않았다”라며 “체육 발전, 체육인의 권익 증진, 나아가 도민의 체육 복지 확대를 위해서 정치꾼 세력을 단호히 거부하고 경기체육인이 하나가 돼야 한다.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오직 체육만 보고 체육인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중·고교와 실업팀까지 육상선수로 활약한 체육인 출신으로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통합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 등을 거쳐 2020년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돼 3년 임기를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숯불바비큐 프랜차이즈 기업인 (주)TBBC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경연인으로 경기도신지식인협회 회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경제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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