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과 공무원간의 벽(장애물)을 넘어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인천시는 최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홀에서 ‘2022 시·공·초·월 협력 한마당’ 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공무원·중간지원조직 등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장이다. 민선 8기 시정운영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밴드, 국악 등의 공연을 통해 각 센터를 홍보하는 경연대회를 했다. 출연한 10팀 중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력상을, 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지원센터가 화합상을,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심쿵상을 받았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유회에서는 부평구 마분리공동체와 미추홀구 용일자유시장통두레 등 2팀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특히 시민들에게 중간지원조직을 알릴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공정무역인천광장을 비롯해 인생네컷(포토존), 심리검사, 주사위 게임, 인천 섬 가상현실(VR), 참여형 확장현실(XR) 등 모두 42개 부스들이다. 또 자원 리사이클 제품,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자활센터 생산품, 마을공동체 연결 우수제품 등을 선보이는 상상마켓 및 생산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송영석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박 행정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행정과 시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활성화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허 의장은 축사에서 “시 의회는 중간지원조직 활성화와 민관협력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송 센터장은 “인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는 진정한 민관협력을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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