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역에 실감콘텐츠 미디어 전용 전시관인 ‘VIVID SPACE’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시각특수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기술로 인간의 오감 자각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감을 느끼게 하는 콘텐츠다.
‘VIVID SPACE’는 인천공항 교통센터 안 유휴공간(종전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로 무료로 운영한다.
이 전시관은 400㎡ 규모로 몰입형 콘텐츠 위주의 SPACE 1, 체험형 콘텐츠 전시가 가능한 SPACE 2 등 여러 콘텐츠 홍보를 한다. 또 K-콘텐츠 홍보관을 포함해 인천공항에 특화한 신규 제작 작품(‘Twilight’, ‘Dream Flight’)과 개관을 기념해 올해 우수 성과물 이지위드의 ‘Breath of Forest’ 등 총 20여 종을 전시한다.
이 전시관은 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추진했다.
김경욱 공하공사 사장은 “VIVID SPACE가 위치한 교통센터는 코로나 이전 1일 평균 8만여명이 이용하던 공간”이라며 “인천공항의 또 다른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 K-컬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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