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 모집

인천 동구가 지역주민 문화생활을 위한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제1기 여성회관 정규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대 3개월 과정의 도배·양장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등의 기술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현대생활한복·수채화 그리기 등의 취미 프로그램 등 모두 20여개 과정이다.

특히 구는 내년에 생활도예 단기특강을 새로 만들어 전문강좌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1일 무료특강으로 ‘구겔호프 케이크 만들기’ 강좌를 열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겔호프 케이크는 파운드 질감의 빵을 케이크 틀에 넣어 만드는 형태의 독일식 케이크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양육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양육자를 위한 특강을 마련한다.

앞서 구는 지난 1992년부터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정보 습득 및 교류를 위해 여성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과 특강을 연계해 지역공동체 형성 및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교육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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