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의 투명한 평가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20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대표 20명을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단의 임기는 민선8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말까지이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보고회를 했다. 여기서 구정목표와 연계성을 고려한 6대 분야의 공약사항 103건을 확정했다. 또 지난 2일에는 구청 대상황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과 공약 조정사항에 대해 검토했다. 이번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한 뒤 이달 중으로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공약실천계획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부터 분기별로 평가단과 함께 공약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약이행평가단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민선8기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하도록 구민의 대표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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