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일몰 명소’ 예단포항 산책로 정비 완료

최근 인천 중구가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는 운북동 예단포항의 산책로 정비를 끝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는 운북동 예단포항의 산책로 정비를 끝냈다고 7일 밝혔다.

예단포항 선착장 바로 옆에 위치한 예단포항 산책로는 서해의 갯벌과 바다, 조그마한 섬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서해의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떠오르는 일몰 명소’다.

이와 함께 구는 운북동 1353의2 일대 미단시티 근린공원 13호를 비롯해 경관녹지 9호(운북동) 산책로에 대한 일부 편의시설 등도 개선했다. 주민의 이용이 많은 주요 동선 450m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매트 포장, 휴게의자 설치(7개), 위험수목 전지 및 제거(22주) 등이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휴게의자 추가 설치, 수목 식재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정비한 예단포항 산책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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