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적십자에 특별회비 전달…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7일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오른쪽)이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7일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열린 적십자 회비 모금 행사 ‘점프(JUMP) 2023 적십자 인천(생명을 구하는 적십자, 모두가 안전한 인천)’에 참석해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내년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를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모아진 성금은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 발생 시 피해자를 돕는 재난구호 활동에 쓰인다. 또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 다문화가정, 생계·교육·의료 분야 위기가정 등도 지원한다.

인천은 시민과 기관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난해 인천지역 모금액을 목표액 21억3천만원보다 0.7% 초과달성한 21억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생명을 구하는 적십자, 모두가 안전한 인천’을 모토로 인도주의를 실천하며 큰 버팀목 역할을 하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있는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300만 인천시민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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