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중소기업과의 성과·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함께 성장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87곳의 중소기업과 22개에 달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성과 및 협력이익공유제’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IPA는 이 계약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69곳 기업에게 기업에게 동반성장 복지몰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IPA는 2018년부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협력기업과 성과공유제 및 협력이익공유제를 확대해 왔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 사업도 추진했다. 성과공유제는 위·수탁기업이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위탁기업이 지원하고 그 성과를 상호 간 공유하는 것이다. 또 협력이익공유제 는 위·수탁기업의 상생협력으로 발생한 재무적 성과를 사전에 약정한 기준에 따라 공유하는 계약모델이다.

올해 IPA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산업혁신운동, 혁신파트너십,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공동 운영했다. 또 IPA 자체 성과공유제 사업으로는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창업 지원 등을 했다. 협력이익공유제 사업으로는 해외 판로개척, 스마트물류 구축지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성과공유제의 목표 달성 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38건(292%) 증가했으며, 협력이익공유제는 8건(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민 IPA ESG경영실장은 “해마다 여러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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