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T2)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T2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한 예방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훈련은 T2 확장사업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고, 근로자가 화상을 입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신고, 소화기 사용 등 근로자 초동 조치, 2차사고 대비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을 높이고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4단계 건설현장의 위기상황에 완벽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대응 등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다” 며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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