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AI 및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대상자 70명에 대한 사업 지원 등록을 시작했다. 군은 첨단기술을 통해 그 동안 보건·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지역 노인에게 건강 형평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군은 AI 및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대상자에게 담당 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 등의 건강관리 지도를 할 계획이다. 군은 AI 및 사물인터넷의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 대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또 사전 건강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건강군, 허약군, 전허약군 등으로 나누고 6개월간 건강관리 미션을 추진한다. 미션은 제때 약먹기, 매일 걷기, 매일 물 마시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군 관계자는 “섬지역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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