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교육 및 파견에서 복귀한 고위 간부를 위주로 ‘현안·혁신과제 추진단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에 김인수 단장(부이사관·3급)을 중심으로 서기관(4급) 3명과 사무관(5급) 1명 등 2개 팀에 모두 12명 규모의 ‘균형단’을 구성했다. 균형단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행방안 연구 조사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시정 혁신과제 연구 추진단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시는 김준성 단장(부이사관·3급)을 위주로 4개팀에 서기관(4급) 4명과 6급 6명, 7급 1명 등 모두 12명의 ‘창조단’을 구성했다. 창조단은 시정혁신단의 분과 중 인사·홍보와 재정·경재 분야를 맡는다. 우선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자치구 간 재정 조정과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공공시설 적정 배치,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 청년창업 지원 일원화 등을 연구한다.
시는 또 서상호 단장(3급)을 중심으로 4급 2명과 사무관(5급) 1명, 6급 7명 등 모두 11명의 ‘소통단’도 구성했다. 소통단은 복지·문화 및 균형발전정책을 맡는다. 소통단은 뮤지엄파크 중심의 인천 뮤지엄 로드 조성 방안을 비롯해 아동 중심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 확대 등을 연구한다. 또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환경정책 의사결정 기구 및 운영조직 정상화, 공유수면 매립 및 항만 재개발 권한의 지방이양 등을 검토한다.
시는 이 TF의 단장들에게는 개인별 1개의 과제를 별도로 부여하고, 팀별로 각 1개의 과제를 맡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등이 내년 2월로 늦춰짐에 따라 교육 및 파견에서 복귀한 간부를 위주로 TF를 꾸린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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