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무역협회, 2022 인천 무역의 날 행사 열어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지역기업 중 수출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인천 무역의 날’ 기념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인천시의장, 박주봉 한국무역협회 인천기업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인천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등으로 인한 봉쇄에도 500억 달러의 수출과 1천100억 달러의 무역수지를 달성한 것을 축하했다.

인천본부는 이날 무역의 날을 맞아 109곳에 수출의 탑을, 47명에게 수출유공표창을 시상했다. 또 인천본부는 올해 무역의날 지역수출지원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받은 인천시에게 대통령표창을 전달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공정용 장비 기업인 ㈜에스에스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영실상을 수상하고, 3천만달러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주봉 인천기업협의회 회장은 “인천 무역인들은 올해 물류난과 공급망 불안정성, 세계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악조건에도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사업운영 혁신과 생산구조 개편이 필요한 만큼, 무역인의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함께하자”고 했다.

김지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