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13일 3층 갤러리에서 9명의 발달장애 청년작가과 함께 ‘꿈 그리고 동행’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LH인천본부가 인천지역 발달장애 청년작가의 미래를 향한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작품외에 LH 인천본부 미술동호회 직원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하는 콜라보 형태로 진행했다.
LH 인천본부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에게 사옥에 입주해 있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총 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LH 인천본부는 또 9명의 작가 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방문 관람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LH 인천본부는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이 부족한 임대주택 입주 아동들과 장애인 등을 초청, 전시작품 및 작가들의 그림시연 관람 등 미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박봉규 LH 인천본부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발달장애 청년미술작가과 함께 미술 전시회와 그림엽서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이제 막 전문작가로서 길을 준비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꿈을 지속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작품이 더욱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의 개막식에는 박 본부장을 비롯해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 이돈희 인하대 교수, 정재원 인천광역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장, 양효숙 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장, 권용수 한국부동산원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허규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정우섭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장, ㈔꿈꾸는 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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