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저소득계층 주거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주거안전지킴이’ 업무협약

인천 계양구는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DSE, 계양소방서와 최근 저소득계층의 주거문화 정책을 위한 ‘주거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주거문화 확립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한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추천한다.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을 기획하고 구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를 ㈜DSE와 계양소방서에 연계한 후 관리한다.

또 ㈜DSE는 매월 5가구씩 낡은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계양소방서는 소방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최종호 민간위원장은 “서운산단기업인 연합회에서 자원연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서 ㈜DSE와 협약을 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복지공동체 역할에 큰 힘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최근 계양구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복지 증진에 협력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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