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심야에 인천 미추홀구의 금은방을 턴 남성을 붙잡았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6일 금은방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뒤, 사건 발생 12시간만인 이날 오후 4시20분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강력팀 전원을 비상소집해 A씨 집 인근에서 잠복, 검거했다”며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취급업소에 대한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귀빈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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