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김태형·서일한 교수, 한국체육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전후 스포츠산업 변화’ 논문으로 수상 영예
오경록 올림픽성화회장·백성욱 스포츠산업협회장 등 유공자에겐 공로패

제57회 한국체육학회 정기총회 및 체육인의 밤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왼쪽부터)서일한, 김선희 교수가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체육학회 제공

김선희·김태형(이상 경희대)·서일한(경기대) 교수가 제57회 한국체육학회 정기총회 및 체육인의 밤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선희·김태형·서일한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전후 스포츠산업 변화’를 주제로 공동 연구한 논문으로 인문 분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오경록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과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 지난 2년간 학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3부 행사에서는 제27대 김도균 학회장(경희대 교수) 이임식과 제28대 이한경 학회장(용인대 교수)의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어온 김도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전국의 많은 회원 교수님들을 만나면서 체육학이 얼마나 소중한 학문인지 알았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인간이 갖는 가치의 중심에 스포츠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확실한 신념과 배려심 많은 훌륭한 이한경 교수님께 자리를 넘겨주고 떠나게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한경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학회를 잘 이끌고 이임하는 김도균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소통과 경청, 화합을 키워드로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기동안 학술의 질적 관리와 원로학자 활동의 장을 만들고, 학문 후세를 위한 연구 환경 조성, 16개 협력 학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균 학회장은 신임 이한경 학회장에게 학회기를 이양하고 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고, 이한경 신임 회장은 그간의 노고에 대해 김도균 회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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