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달리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10분께 인천 중구 신흥동 한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버스가 마티즈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와 마티즈 차량이 주변 인도까지 밀리며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마티즈 차량에는 40대 운전자 B씨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병원 이송 없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좌회전하다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귀빈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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