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활 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송도건강생활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휠체어, 실버카, 워커 등 3종 12대에 보조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신분증을 갖고 찾아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회 1개월까지 대여해주고 기구 사용법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구는 보조기구 대여기관이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기 기간이 길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를 개선했다. 구는 이번 재활보조기구 대여사업이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부터 휠체어를 추가 구입해 주민들의 대기 기간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무료대여서비스가 사고나 수술 또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재활보조기구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지역주민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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