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년부터 홍보강화…봉사자 발굴·후원자 연결

구리시가 앞으로 자체 홍보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 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후원 및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슬 의원이 제319회 제2차 정례회 중 시정질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의하고 있다. 구리시의회 제공

구리시가 앞으로 자체 홍보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 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후원 및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김한슬 시의원(국민의힘)은 내년부터 시 자체 홍보 역량을 활용해 후원이나 자원봉사가 필요한 기관 단체를 시민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적극 홍보 행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김한슬 의원이 지난달 25일 개최된 시의회 제319회 제2차 정례회 중 시정질의를 통해 후원 등을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들이 구리소식지 등 시 홍보 매체를 활용하는 방안을 백경현 시장에게 직접 건의한데 따른 대응이다.

현재 시 자체 홍보 매체는 월 9만부씩 발행되는 구리 소식지를 비롯해 생생뉴스 문자, 시 SNS 등이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구리소식지를 통해 분기당 1회 후원 및 자원봉사가 필요한 기관단체의 이야기를 연재하고 생생뉴스와 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자원봉사자 발굴과 함께 후원자 연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한슬 의원은 “이번 시 홍보 매체 활용으로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기관 단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작은 변화지만 큰 결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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