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포럼’에서 CP 등급평가 공공기관 최고점수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지키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3년 공기업 최초로 CP를 도입했고, 공정거래 관련 내부규정 제‧개정, 계약체결 사전‧사후 모니터링, 임직원 공정거래 준수 교육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공정한 시장경제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기조에 발맞춰 공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CP 등급평가 수검은 물론, 역대 최고점수 달성이라는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
이희정 공항공사 부사장은 “2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준법‧책임경영을 더욱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공공기관 최초로 ESG 헌장을 선포한 후 산업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ESG 경영 의지를 다지며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승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