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한 NH농협은행 안양남지점 직원, 안양만안서에서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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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안양남지점 직원 임소윤씨(가운데)가 안양만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뒤 지점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안양남지점 제공

NH농협은행 안양남지점(지점장 이병주) 직원이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서며 시민들의 피해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남지점은 은행직원 임소윤씨가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으로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연형)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양남지점은 관할 지구대와 소통하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고객의 거래를 예방해왔다. 특히 고령 고객의 거래가 많은 지점의 특성을 고려해 객장 곳곳에 피해 주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장을 비치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병주 지점장은 “전 직원이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갖고 예방에 힘써 온 결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안양남지점은 올해 초 고객의 보이스피싱 거래 중 사전 신고를 통해 2천만원가량의 피해를 막는 등 지난 2년간 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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