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40~41%

경기·인천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41%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2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5일간(12월4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전국적으로 긍정 평가 41.2%, 부정 평가 56.6%, 잘모름 2.2%로 각각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긍정 평가 40.5%로 전국 평균 보다 0,7%포인트 낮은 데 비해 부정 평가는 57.9%로 전국 평균에 비해 1.3%포인트 높았다. 잘모름은 1.6%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이며, 무선 97%와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3%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퍼플릭오피니언 의뢰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 56%, 잘모름 2%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인천의 경우, 긍정 평가 40%로 전국 평균 보다 2%포인트 낮은 데 비해 부정 평가는 60%로 전국 평균에 비해 4%포인트 높았다.

 

다른 정치 사회 현안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주노총 재정 회계 투명성 강화’ 주장에는 찬성이 70%로 반대(22%)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찬성 67%, 반대 2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의 거취와 관련, ‘대표직 유지’ 46%,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47%로 오차범위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1%포인트 높았다. 이에 비해 경기·인천은 ‘대표직 유지’ 47%,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46%로 ‘대표직 유지’가 오차범위내에서 1%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100%)로 응답률은 2.4%이다. 자세한 사항은 KOPRA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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