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를 본격화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춘다. 앞으로 3개월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낮추는데 집중한다.
구는 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도로 재비산 먼지 중점관리, 도로 청소 강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업에도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 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등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연수구는 올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76개소를 점검해 환경관련법 위반 32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구는 그동안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비산먼지 점검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접근과 대응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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