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2022년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협약식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 공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 안 7곳의 사업장과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협약을 했다. 구는 멜리오라 베이커리와 카페루나, 토다카페, 길위의꿈, 여행인문학도서관, 칼리아솜씨, 카페지브라운, 옷가게 등과 신규로 협약을 하고, ‘오아시스’ 공간으로 사용할 것을 안내했다.

 

커뮤니티형 오아시스는 골목 안 카페와 미용실, 공방 등 개인사업장과 협약을 하고, 공간 일부를 주민 소통의 장소로 제공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통해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53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사업주에게는 개인사업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오아시스가 사막의 갈증 속에서 휴식과 생명의 공간 역할을 하는 것처럼 커뮤니티형 오아시스의 공간이 주민에게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을 더욱 밀접하게 잇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문화공간과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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