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서 ‘권총 1점, 실탄 31발’ 발견, 대공 혐의점 수사

서울세관 통관 검사 중 총기와 실탄 31발이 발견돼 세관과 경찰 등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고촌읍 아라육로 서울세관에서 수입물품 통관 엑스레이(X-ray) 검사를 진행하던 세관 직원이 냉장고 안에 있던 불법 무기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냉장고 안에는 권총 1점과 9㎜ 실탄 31발이 들어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불법 무기류들은 과테말라로부터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경찰서 안보과 신속대응팀과 국정원, 세관 등 관계기간은 합동조사팀을 꾸려 해당 불법 무기류가 반입된 과정과 대공 혐의점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형찬·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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