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에 쇠못을 뿌려 차량 바퀴를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30일 오전 2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 신항 도로에 쇠못 700여개를 뿌려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5대의 바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인천 신항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로에는 약 2㎞에 걸쳐 길이 9㎝짜리 쇠못이 흩어져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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