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김민영 최우수선수상…이창환 감독 비롯 3명 공로패
수원시조정협회는 28일 오후 7시 수원 플로랜스 파티하우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과 각급 학교장, 클럽 동호인, 선수·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수원시 조정인의 밤’을 개최하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엘리트 조정인과 생활 조정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4년 만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슬기(수원시청)와 김민영(수원조정클럽)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창환 영복여고 감독, 홍대진 수원조정클럽 회장, 문장배 수원조정클럽 총무 등 3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상욱 수원시조정협회장은 안사말에서 “오랜 만에 송년회를 개최해 기쁘다. 2019년도 사고와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갖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많이 냈다. 경기도 조정은 수원시와 용인시 뿐이다 무한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수원시가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중심이 되는 조정의 본고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조정협회에서 화합의 장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금년 조정인들이 많은 고생을 했는데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 수원시내에 조정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좋은 성적을 내준 것에 감사하고 수원시체육회도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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