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 2022년 빛낸 유공자 시상식

협회 ‘대상’에 화성시협회 등 11개 부문 73명·7개 단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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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켄벤션에서 열린 2022 경기도태권도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제공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29일 오전 11시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22년 경기도태권도협회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태권도인과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태권도 관계자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한 해를 뒤돌아보며 태권도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원 도태권도협회 투자자문위원장과 김의종 경기도체육종목단체협의회 사무총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화성시태권도협회가 시·군협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1부 김포시·의정부시·안산시, 2부 가평군·양평군·하남시가 최우수협회상을 수상했다.

 

또 윤민규(국가대표보름태권도장) 등 12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모범 경기지도자상에는 서재운(마스터즈클럽)·김주연(풍생고), 모범 회원상에는 채광병(튼튼체육관) 관장 등 6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유도원(김포시청)을 비롯한 27명이 전국(소년)체전 입상자 포상을, 배현진(안양초) 사범 등 지도자 1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황선학 본보 문화체육부 부국장과 송필수 월드태권도뉴스 발행인은 모범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김경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딛고 유공자 시상식을 다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수상하신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3년에는 더욱 심기일전해 회원간 단합과 화합, 환경 조성, 회원복지 향상에 주력해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년 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례 없던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태권도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한 총 16개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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