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23분29초4·24분19초2로 시즌 첫 금메달
최서린과 전성은(이상 포천G스포츠클럽)이 제13회 전국종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 고학년부 개인경기 시즌 첫 정상에 동행했다.
최서린은 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일 남초 고학년부 개인경기서 23분29초4를 기록, 김승재(포천G스포츠클럽·23분43초9)와 배승준(전북 무주초·24분01초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전날 스프린트 준우승자인 전성은은 24분19초2로 우승자 정수민(강원 횡계초·27분47초1)과 유아윤(포천 일동초·27분59초8)에 크게 앞서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둘을 지도하고 있는 어유광 코치는 “(최)서린이는 경력이 1년 밖에 안된데다 클럽에서 활동하다 보니 훈련에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도 강한 승부욕과 개인 훈련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간 것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면서 “(전)성은이는 3년 차로 4학년 때 이미 저학년부서 전국 3관왕에 오른 재목이다. 지난해 다소 슬럼프가 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첫 날 남녀 일반부 스프린트에서 나란히 우승했던 김용규와 아베마리야(이상 포천시청)는 집단출발서 각각 27분41초1, 31분36초3으로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전남체육회·27분14초9)와 최윤아(전북체육회·31분36초3)에 아쉽게 뒤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초 저학년부 개인경기 조영찬과 유지수(이상 일동초)는 각각 20분06초4, 22분01초7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집단 출발 전찬유(포천 일동고)와 같은 종목 여중부 곽헌경(포천 이동중)은 각 22분45초8, 27분11초1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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