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2023년 새해부터 경인지역본부로 승격된다.
앞으로 경기‧인천권역 내 HRD종합서비스 지원 및 자격시험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공단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이번 승격을 결정하게 됐다. 수원에 위치한 공단 경기지사의 지리적 위치 및 고객 수요 등을 감안해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지사 간의 역할을 조정한 것이다.
이에 1월2일부터 경기지사가 경기‧인천권역의 지역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존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사 체계로 변경해 운영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초대 본부장으로는 공단 외국인력국 박동준 국장(57)이 취임한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92년 공단에 입사해 서울동부지사 능력평가부장, 충북지사장, 제주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동준 본부장은 “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경기‧인천권역에 더 향상된 고객 맞춤형 HRD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추적 기능을 확대‧강화한다”며 “직업 능력 개발, 외국인 고용 지원 등 여러 영역에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의 총 정원은 54명으로, 현행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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