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살기 좋은 인천 만든다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실생활 지원 지속

인천시가 올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2030 청년 토크콘서트’의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인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무주택 청년독립가구에게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의 18~39세 무주택 청년 독립가구를 대상으로 연 2%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청년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와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실비 1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인 1회 지원한다.

 

특히 시는 청년들이 함께 꿈 꿀 수 있는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이어간다. 시는 5인 이상으로 구성한 청년 공동체로서 인천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단체 혹은 법인에게 1팀당 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복장을 대여해 주는 ‘드림나래’ 사업도 종전 3회에서 5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요인은 교육·주거·경제 등 다양한 사회 구조적 문제와 얽혀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 청년정책이 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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