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새해 첫 일정으로 거리환경정비 나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이 2일 남동구 인천논현역 일대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오른쪽)과 함께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수집운반 차량에 싣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민생 현장에서 행보를 시작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새벽 남동구 인천논현역 일대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 및 환경 공무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와 도로환경정비 등을 했다. 유 시장은 도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쓸어 담은 뒤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수집운반 차량에 실어 나르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인천논현역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쓰레기 정화 필요성이 큰 곳이다.

 

유 시장은 환경정비를 마치고 환경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안전한 근무여건 개선과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환경공무원들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막을 아이스조끼를 지원한다. 유 시장이 지난해 환경공무원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열악한 정화작업 환경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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