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 추진

인천항만공사는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종합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과 시설 보수공사 사업을 한다. 사진은 인천지역 안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심폐소생 실습을 하는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 안 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교육 및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IPA는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종합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과 시설 보수공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IPA와 현대건설은 ‘인천항 ESG 기금’ 2천만원을 공동으로 마련해 인천지역 종합복지관, 사회적 경제 기업 4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기관 및 기업은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신성피엔텍, ㈜케이에스조경으로 IPA 등은 단계적으로 안전교육과 시설 보수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IPA는 지난해 9월 현대건설와 ‘ESG 경영공동 추진 협약’을 통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또 IPA와 현대건설은 지역 안 안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원 대상기관 선정, 안전위해요소 발굴, 지원계획 수립 및 추진 등 전 과정을 함께 했다. 여기에 시설 내 안전사고 유발요인을 발굴하고 기관별 맞춤형 시설 개선, 소방 안전용품 등을 제공해 동절기 화재 예방, 생활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수상인명구조교육협회’와 함께 평소 생활안전, 심폐소생, 해상안전사고 예방 관련 교육 등도 했다. 아울러 기회가 부족한 종합복지관 이용자,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이수 및 심폐소생 실습을 하기도 했다.

 

김경민 IPA ESG경영실장은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안전의식 제고와 ESG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