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4시40분께 인천 동구 만석동 선박자재 창고에서 불이나 선박자재 창고 4개동 약1천600㎡ 등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4시5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131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4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4분만인 오전 6시24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오전 7시10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이 이뤄져 오전 8시14분께 불은 완전히 잡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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