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겨울철 주민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등 한파 대비 시설을 마련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천9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안 버스정류장 12곳에 온열의자 3개와 바람막이 9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구 안에서 온열의자를 설치한 버스정류장은 68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고령자와 유아 등 지역별 교통약자 분포도를 함께 빅데이터로 분석해 이용자 수가 많은 곳을 선정했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외부 온도가 영상 16도 미만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한다. 구는 적정 의자 온도를 38도에 설정했다.
또 구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고정식 바람막이 26곳과 탈부착 바람막이 186곳 등 방풍 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한파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며 “버스 정류장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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