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폐수처리업체서 불…1명 사망·1명 전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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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동 폐수처리업체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4일 오후 8시5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은 전신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128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5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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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동 폐수처리업체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를 넘어선 비상상황에 발령하는 경보령으로,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출동시킨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 외벽과 천장으로 화염이 분출되고 있다”며 “공장 밀접 지역으로 발화동 인근 공장과 창고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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