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키르기스스탄과의 경제·문화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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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르 살름베코프 도르도이(Dordoi) 그룹 회장과 아만게르디 무라리에프 키르기스스탄 전(前) 총리,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5일 오후 3시 인천시청 문화복지정무부시설에서 경제·문화 협력 구축을 위한 접견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이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부상 중인 키르기스스탄과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청에서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키르기스스탄 최대 기업인 도르도이(Dordoi) 그룹의 아스카르 살름베코프 회장과 아만게르디 무라리에프 키르기스스탄 전 총리를 만났다.

 

이날 이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키르기스스탄과의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재외동포청 유치와 키르기스스탄에 살고 있는 1만8천여명의 고려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역사관 건립 등 역사·문화보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손을 잡는다.

 

아스카르 살름베코프 도르도이 그룹 회장은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을 방문해 기쁘다”며 “앞으로 인천의 선진 물류 인프라와 제조산업분야가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해, 키르스스탄 도시 인프라 구축산업에 도움 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인천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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