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 오페라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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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구립도서관. 경기일보 DB

 

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경험 확대를 위해 오페라 공연을 펼친다.

 

8일 구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달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용비도서관 3층 다목적공간에서 ‘오페라로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립도서관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어처구니 이야기’, ‘도깨비 방망이’, ‘팥죽할멈과 호랑이’등 친숙한 전래동화를 오페라로 풀어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구립도서관은 특히 테너 이사야, 피아노 임현지·백수아, 내래이션 문부희 등의 ‘드림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갖춘 오페라 무대를 겨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은 ‘만지작 꼼지락 그림책 북아트’를 운영하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 인스타 일상툰 그리기’ 등을 모집하는 등 독서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를 위한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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