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현고 김길리, 주니어쇼트트랙 대표선발전 3관왕 질주

1천m서 1분34초701로 우승…500m, 1천500m 이어 출전 종목 모두 金

성남 서현고 김길리. 경기일보 DB

 

성남 서현고 김길리가 2023 세계주니어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대표 선발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지난 7일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1천m에서 1분34초701에 골인해 서수아(고양 화정고·1분34초842)와 김지원(평택 한광고·1분34초908)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길리는 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각 44초792, 2분25초480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오른데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해 남다른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남자부 1천m에서는 이동현(의정부 광동고)이 1분25초794를 기록, 신동민(서울 반포고·1분25초721)에 이어 준우승했다.

 

앞서 이동현은 6일 치러진 1천500m에서는 2분19초899에 결승선을 통과해 신동민(2분20초084)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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