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마무리

image
9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이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3단계가 완료하면서 공간의 특색을 빛으로 잇는 테마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사진은 고보조명을 설치한 우강정(왼쪽부터)과 산책길, 의자 전망대,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 모습. 미추홀구 제공

 

인천 수봉공원이 밤이 더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9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최근 ‘수봉공원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3단계’를 마무리하고 팔각정(우강정)과 주변 수목에 투광 조명을 조성했다. 또 의자전망대에는 주변 길에 수봉공원의 상징인 꽃과 별이 펼쳐지는 LED 조명을 추가했다.

 

특히 구는 주민 체험이 가능한 수봉 물놀이장에 벽화와 함께 조명, 투사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구는 이번 수봉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3단계를 통해 종전 야간경관 구역에서 확장해 수봉공원의 명소 곳곳을 돋보이도록 했다. 구는 수봉공원 야간경관 조명을 일몰시각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20년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1단계로 공원 송신탑과 현충탑에 조명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2021년에는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2단계를 통해 인공폭포에 영상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봉별마루’를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수봉공원 야간공원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