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에 나선다.
9일 구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푸를나이 JOB CON’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 공연 및 예술 활동 등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이 많아진 만큼 문화·예술 활동 기회와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영상촬영·편집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분야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 관련 노래, 광고방송용 음악, 로고송 등을 제작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 실용음악, 클래식, 국악, 댄스 등 공연 관련 분야의 청년 예술인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공연, 문화공연 기획을 통한 지역축제·공연 발굴, 콘텐츠 생산 및 재홍보의 선순환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총 지원대상은 17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을 육성하고 침체한 문화·예술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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