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위험물 하역현장 합동 안전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포장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컨테이너터미널 4곳를 대상으로 한다. ‘선박입출항법’에 따른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 이행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컨테이너터미널 4곳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등이다.

 

특히 인천해수청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지정‧운영 현황을 비롯해 위험물 안전관리자 배치‧교육 현황, 소화·안전설비 즉시 사용가능 여부 및 유지 보수 현황 등을 확인한다. 또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고경만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포장위험물에 대한 하역안전 관리를 강화해 위험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인천항 내 컨테이너터미널의 경쟁력 역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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