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위해 1천462억원 지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천400억원대를 투입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를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중기청 전경. 인천중기청 제공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천400억원대를 투입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등 6개 분야에 1천4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종전 스마트공장 확대·구축 목표에서 고도화 중심의 사업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인천중기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확산 정책을 벌여 스마트공장 3만개 이상을 보급했다.

 

다만, 인천중기청은 민간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과 출연금을 활용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민간기업의 자율적 협력을 감안해 기초단계 200개는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은 또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지원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을 종전 스마트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소속)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 체계를 변경한다. 여기에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충분한 사업 준비 기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종전 30일에서 45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중기청은 업종별 특화 등 일부 사업을 폐지하고 투자연계형, 부처협업형 및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신설할 방침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등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30%가까이 증가했고,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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