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에 약 29억 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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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가 지난해 옹진군 영흥도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에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화재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섬지역, 전통시장, 지하도상가 등에서 이동출장소를 22번 운영해 소상공인 58곳에 28억3천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인천신보는 화재 등의 피해를 봤지만 금융 사각지대에 있어 자금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신보는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옹진군 영흥도의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과 중구 영종도 예단포항 회센터 등의 소상공인들에게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제공했다. 인천신보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 2%, 보증료율 0.5% 등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또 2년의 거치기간을 둬 3년차부터 원금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인천신보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구 신포시장, 부평구 일신시장 등의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현장점검 지원, 애로사항 청취 등을 하기도 했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보증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보증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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