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출범 신임 8명 위촉…지역신문 우선대상자 본격 착수
제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68)이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김찬영 신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8명으로 구성된 제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임기는 2025년까지 3년이다.
김 위원장은 홍천 태생으로 춘천고와 강원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강원일보에서 기자를 시작해 1992년 강원도민일보 창간 주역으로 참여해 편집부장, 사회부장, 총무국장, 이사, 상무, 전무 겸 서울본부장, 부사장 겸 원주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어 2020년부터 3년 동안 제6기 지역신문발전위원으로 활동했다.
신규 위원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호 전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과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 이용성 전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정윤경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일용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 등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규정한 법정단체다. 지역신문의 발전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자문과 지역신문 발전 지원에 관한 주요시책 평가,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조사, 지역신문 발전 업무의 협력·조정 등의 일을 한다.
김 위원장은 “지역신문 우선지원 대상자에 대한 공모절차는 이미 마쳤지만 (우선지원 대상자 선정은) 다소 늦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신문 발전 지원에 관한 주요시책 평가를 통한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