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경영위기를 겪는 지역 안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안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3천만원, 경영자금은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대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대출 후 첫 1년은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다.
구는 대출 기간 5년 동안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해 2% 안팎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지역 안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야 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이자보전을 통한 자금지원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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