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미추홀공원을 재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편의시설 확충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추홀공원 정비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인천경제청은 미추홀공원에 보행데크를 따로 마련하고, 어린이놀이터도 추가했다.
또 장애인 진입의 동선을 조정하고 쉼터와 의자 등을 조성했다. 밤에 산책로 주변이 어둡다는 민원에 따라 주차장과 공원에 조명을 설치하고, 수변데크 난간에는 야간조명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관리차량의 진입이 수월하도록 산책로 일부 구간을 포장하고, 12곳에 공원 이용 안내판을 마련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미추홀공원에 갯벌문화관과 다례원, 인공연못 등을 조성했다.
유광조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미추홀공원이 해돋이공원이나 센트럴파크에 비해 활성화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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