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상담센터 4곳과 행정안전센터 10곳을 24시간 동안 운영하고, 선별진료소 30곳도 운영하는 등 방역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시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도 늘린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28대를 증차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 15회를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인다. 또 시는 연휴동안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도 면제한다.
이 밖에도 시는 설 당일인 22일 인천가족공원 부근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2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한편, 설 연휴기간의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와 미추홀콜센터120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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