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로 전환… 홍보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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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본청 전경.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의 홍보에 나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올해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받아보는 전자송달제도를 집중 홍보해 이용률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전자송달 비율은 전체 부과 건의 11% 정도로, 이용이 저조했다.

 

전자송달서비스가 가능한 지방세는 정기분 등록면허세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1월 연납분 자동차세, 수시분 지방세 등이다.

 

전자송달서비스는 우편으로 전달하는 종이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납부 기한을 놓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

 

전자 송달 서비스의 가입은 간편결제사 앱, 카드사 앱, 금융사 앱 중에서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고지 내용 확인 후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연수구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자송달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파트 게시판이나 도서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널리 알려 전자송달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전자송달서비스는 편리함 뿐 아니라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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