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역량을 경제위기극복에 집중 계획 1기신도시특별법 통과에 역량 쏟을 것
“정치의 본질은 국민을 섬기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해에는 국민 곁에서 따뜻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정책위 수석부의장(성남 분당을)은 18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정쟁이 아닌 실용적인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 제가 위기에서 희망을 만들겠다”며 신년 각오를 밝혔다.
김 수석부의장은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약속하고 제안한 공약을 이행하는 데 힘을 모았다”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지난해 민주당 정책위는 납품단가 연동제, 유류세 인하, 직장인 밥값 지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살리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쏟았다.
김 수석부의장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금리, 물가, 부동산, 가계부채 등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웠다.
그는 “‘국민을 중심에 둔 경제위기극복’을 목표로 정책역량을 경제위기극복에 집중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만들겠다”면서 “위기에 내몰린 세대와 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어루만지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으로서 김 수석부의장은 지역구 현안과 관련, 1기 신도시 도시재생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초 1기신도시특별법을 대표발의했고 민주당 1기 신도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았다. 해당 법은 국토부 장관의 동의를 이끌어냈지만 여야 대치상황 때문에 법안논의를 이뤄지지 못했다. 그는 “국토부가 올 2월 1기신도시특별법 정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조속하게 법안소의를 열어 법안이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선 “결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추동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가 제안한 사업인 만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당 주민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8호선 판교-오포 연장사업(분당동역)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부의장은 “정책으로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답게 의정활동 7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국정감사 우수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도 수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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